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참가국, 18일까지 전원 입국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5.17 09: 24

한국과 함께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에 속한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U-20 대표팀이 지난 16일 모두 입국했다. 포르투갈, 독일, 에콰도르, 프랑스 U-20 대표팀도 같은 날 한국 땅을 밟으며 4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일본에서 최종훈련을 진행한 잉글랜드는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팀 호텔인 전주 라마다 호텔로 이동했다. 기니와 아르헨티나 팀도 같은 날 오후 입국해 전주로 이동, 현지 적응을 시작했다.
FIFA 공식 입국일은 해당 팀의 첫 경기로부터 4일 전으로, 5월 20일 첫 경기를 치르는 A조와 B조는 16일까지 입국을 완료해야 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 16일 오후 전주에 도착해 마무리 훈련을 진행했다.

A조의 첫 두 경기는 모두 전주에서 열리며, 개막일인 20일에는 아르헨티나-잉글랜드(오후 4시 30분) 및 한국-기니(오후 8시) 경기가, 23일에는 잉글랜드-기니(오후 5시)와 한국-아르헨티나(오후 8시) 경기가 개최된다.
한편, 16일 입국한 7개 팀을 포함해 지금까지 멕시코, 세네갈, 베네수엘라, 바누아투, 베트남, 우루과이, 남아공, 사우디아라비아, 코스타리카, 잠비아, 이란 등 총 18개 팀이 입국해 첫 경기 승리를 위해 적응 및 훈련을 진행하며 각 개최도시별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5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입국으로 시작된 대회 참가팀의 입국은 18일 온두라스와 뉴질랜드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세계 축구의 미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FIFA 주관 대회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대회로, 6월 11일까지 대전, 수원, 인천, 전주, 제주, 천안에서 3주간 총 24개국이 참가해 펼쳐진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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