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관심 여전, "안신애, 두산 매치플레이 출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5.17 09: 18

일본의 '안신애앓이'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 골프 전문 매체 골프정보 알바.넷은 16일 "섹시퀸 안신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매치플레이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 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의 베스트 드레서 상을 놓고 이보미와 경쟁했던 안신애가 KLPGA 투어에 복귀해 17일부터 개최되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신애가 대회 첫 날 정희원, 김예진, 이지현2와 경쟁한다"면서 "안신애가 역대 우승자인 장하나, 박성현, 유소연 등 한국 대표 선수들 사이에서 그의 이름을 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라고 부연했다.
안신애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시작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신애는 올 시즌 일본 무대에 데뷔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서 첫 선을 보인 그는 호켄 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에 잇따라 출격했다. 
두 번째 대회 컷탈락 등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구름 갤러리와 취재진을 몰고다니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안신애는 오는 6월 다시 일본 투어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2017시즌 아홉 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2017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 상금 1억 7500만 원)은 17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 6277야드)서 펼쳐진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