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주장' 루니, 도박으로 2시간 만에 7억 탕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5.17 08: 1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웨인 루니(32)가 도박으로 2시간 만에 50만 파운드(약 7억 2000만원)를 탕진해 논란이 예상된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일제히 "루니가 지난 3월 영국 맨체스터 235 카지노에 들려 2시간 만에 50만 파운드를 날렸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지난 3월 16일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로스토프와 유럽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서 팀이 1-0으로 승리한 뒤 자정부터 2시간 정도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의 도박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8년 2시간 만에 6만 5000파운드(약 9400만 원)를 잃었고 2006년에도 현지 언론들이 "루니가 70만파운드(약 10억 원)의 도박 빚을 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가뜩이나 루니는 올 시즌 기량 하락으로 비판에 직면해 있어 그라운드 안팎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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