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그 사건"..'주크' 상추가 밝힌 #오해 #진실 #사과[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5.16 21: 05

"컴백 전 힐링 받고 싶었어요"
컴백을 앞둔 마이티마우스가 과오를 털고 에너지를 받았다. 상추는 5년 전 연예병사 논란을 다시 한번 사과했고 쇼리는 우정을 뽐내며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ky Drama '주크버스'에 마이티마우스 상추와 쇼리가 탔다. 5년 만에 동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둘은 "방송 섭외가 들어왔지만 조심스러웠다. 우리에겐 힐링이 필요했다. 지금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에너지를 얻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상추는 2012년 6월 연예병사로 군복무 당시 안마방 출입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 때문에 그는 영창 10일이라는 중징계를 받았고 이 사건으로 연예병사는 폐지됐다. 논란 이후 상추는 자숙의 시간을 보냈고 이제 조심스럽게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그는 "처음 겪는 일이고 철도 없었다. 죄송한 마음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게 보도돼 억울함이 더 컸다. SNS에 글도 남기고 발등에 떨어진 불만 끄려고 노력했다. 그게 더 큰 오해로 번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영창에 간 거는 불법적인 곳에 가서가 아니라 군 품위 훼손 및 근무지 무단이탈로 군법을 위반해서다. 그러나 모든 게 내 불찰로 벌어진 일이다. 이제는 무조건 죄송하고 반성할 뿐이다.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10년째 상추의 곁을 지키고 있는 쇼리다. 쇼리 역시 상추와 함께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아직 따가운 시선과 냉담한 여론이 존재하지만 음악으로 뭉친 두 사람의 우정은 돈독했다. 
마음의 짐을 털어낸 마이티마우스는 탁재훈, 딘딘, 유성은과 같이 김포의 캠핑장에서 힐링을 즐겼다. 모처럼 상추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주크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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