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L 프리미어] 이신형, 결승 직행...김대엽, 극적 PO 합류(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15 22: 20

마지막까지 한 치 앞에 내다보기 힘든 접전이 계속된 가운데 SSL 프리미어 정규시즌 순위가 모두 확정됐다.
이신형이 7승 2패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면서 결승전에 직행했다. 김대엽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세트 득실에서 한이석과 박령우를 따돌리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막차를 탔다. 
15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7 SSL 프리미어 시즌1' 9주차 경기서 한지원 김유진 이신형 한이석 박령우가 승리를 거뒀다. 이신형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이석은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고, 김대엽은 정규시즌 4위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직행 의지를 불태웠던 한지원이 잔류를 노렸던 조성주를 2-0으로 제압하면서 9주차 경기가 시작됐다. 챌린저 강등이 확정된 김유진은 조지현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면서 아쉬웠던 프리미어리그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패배할 경우 자칫 1위를 내줄 수 있었던 이신형은 깔끔한 경기력으로 김대엽을 2-0으로 요리하면서 정규시즌 1위를 확보하고 결승에 직행했다. 이신형의 승리로 한지원은 2위 내지는 3위가 될 상황으로 몰렸다. 
한지원의 위치는 한이석이 강민수를 2-1로 제압하면서 2위로 확정됐다. 패배한 강민수는 3위에 올랐다. 더불어 김대엽이 4위 자리를 꿰찼다. 
마지막 5경기는 박령우가 주성욱을 2-0으로 요리하면서 9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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