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안구부부에 이동건♥조윤희까지 '특별 결혼식★'[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5.15 21: 27

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부터 까지 특별한 결혼식 트렌드를 이끈 스타로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결혼한다면 이들처럼! 스타 웨딩 트렌드'가 소개됐다.
9위는 지난달 30일 일반인 남자친구와 3년 열애 끝에 품절녀가 된 윤진서였다. 서핑을 즐겨 제주도로 이사한 윤진서는 바다에서 서핑을 하던 중 서핑 강습을 하던 남편과 처음 만났다. 

서핑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자신이 살던 자택 마당에서 가족과 지인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8위는 안재현, 구혜선 커플이었다. 2014년 의학드라마 '블러드'로 만난 두 사람은 매니저의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연애 인정 후 한 달 뒤 결혼발표를 했다. 
결혼식 생략하고 혼인신고만 했고 예식비용을 기부했다. 이뿐 아니라 안재현이 목걸이와 반지를 직접 디자인했다. 
에릭과 나혜미가 7위를 차지했다. 친한 연예계 사이라고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지만 두 사람이 지난해 커플룩을 입고 영화관을 방문하고 심야 드라이브를 즐기는 등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사실 두 사람은 5년 정도 사랑을 키워왔다. 3년 만에 연인임을 인정한 두 사람은 초고속으로 결혼 발표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소박하게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6위는 나르샤, 황태경 부부. 2016년 4월 열애 사실을 알린 것에 이어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인도양 작은 섬 세이셸에서 둘만의 특별 결혼식으 올렸다. 
5위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다. 2012년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공통관심사인 책을 통해 사랑을 쌓았다. 결혼 후 두 사람은 대선 투표를 하기 위해 예정보다 짧게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4위는 주상욱, 차예련 커플. 2016년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정략결혼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를 인정한 후 동반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던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6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상우와 김소연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2위는 비와 김태희 부부가 차지했다. 2011년 한 소셜커머스 광고 모델로 발탁돼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비가 입대 후에도 끊임없이 구애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 5년째에 접어든 지난 1월 비가 3년 만에 싱글 앨범이자 프러포즈 송 '최고이 선물'을 발표한 후 1월 17일 결혼 이틀 전 결혼발표를 했다. 
한옥식 성당에서 양가 직계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혼배미사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당시 하객들에게 청첩장 없이 연락해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1위 이동건, 조윤희 예비부부였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초고속 결혼 발표에 2세 소식까지 알렸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명단공개'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