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택신' 김택용, 드라군 압박으로 최호선에 2-1 리드 '4강 눈앞'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14 20: 23

1세트 역전패는 뼈아팠지만 독한 약이 됐다. '택신' 김택용이 드라군 압박의 흐름을 이어나가면서 ASL 4강 진출에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김택용은 14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3' 최호선과 8강 3세트서 드라군 4기로 상대 입구를 돌파한 후 계속 피해를 누적시켜 세트스코어를 2-1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한 번씩 전략이 엇갈리면서 승패가 갈린 상황에서 3세트는 정석의 승리였다. 김택용은 정석적으로 드라군을 4기까지 모은 뒤 최호선의 입구를 두들겼다. 

김택용의 드라군은 살아있는 듯한 움직임으로 최호선의 입구를 뚫어냈다. 최호선이 탱크와 마인으로 김택용의 공격을 막아내려 했지만 김택용은 환상의 컨트롤로 최호선의 수비를 걷어내면서 계속 피해를 누적시켰다. 
김택용의 드라군에 피해가 누적된 최호선은 항복을 선언했다. 
◆ ASL 시즌3 8강 1회차
▲ 최호선 1-2 김택용
1세트 최호선(테란, 1시) 승 [아웃사이더 SE] 김택용(프로토스, 5시)
2세트 최호선(테란, 7시) [안드로메다] 김택용(프로토스, 11시) 승
3세트 최호선(테란, 5시) [카멜롯] 김택용(프로토스, 11시) 승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