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 이어 후원까지'...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 출신 골퍼 스폰 계약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5.14 17: 52

"발굴한 것에 머물지 않고 프로 골퍼가 돼서도 책임진다."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은 14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챔피언스홀에서 열린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프로골퍼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골프존은 이를 통해 함정우(23), 한창원(26), 김영웅(19), 윤성호(21) 등 4명의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Golfzon Elite Academy:GEA) 출신 프로골퍼들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골프존은 골프국가대표 출신인 4명 모두와 오는 2018년 3월까지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4명의 프로골퍼들은 계약기간 동안 골프존의 브랜드 로고가 표기된 티셔츠 및 모자를 착용하고 국내 경기에 나선다.
함정우는 2016년 일본남자프로골프투어인 JGTO 퀄리파잉 스쿨을 올 시즌부터 JGTO에 참가하고 있다. 한창원은 KPGA 투어 카이도시리즈 유진그룹 올포유 전남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영웅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남자단체전 멤버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윤성호는 허정구배 아마추어 대회에서 2년 연속(2015년과 2016년) 우승을 차지한 기량을 지녔다. 
이날 행사는 골프존 박기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함정우 포함 4명의 프로골퍼,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골프존 박 대표는 “골프존은 골프존 엘리트아케데미 출신인 4명의 프로골퍼들이 안정적인 훈련을 받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뉴딘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 12월 정식 출범했다.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는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가대표 코치 출신 성시우 감독의 지도 아래 국가대표 포함 KPGA, KLPGA 소속 남녀 프로 등 약 60여명의 선수가 훈련을 하고 있다. 소속 선수들은 국내외 개인/단체전에서 총 70회 이상의 우승을 거뒀고 TOP10에 진입한 횟수는 300회 이상에 이른다. /letmeout@osen.co.kr
[사진]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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