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정,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5.13 20: 00

최혜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2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최혜정은 13일 용인의 수원컨트리클럽(파72, 6494야드)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최혜정은 김민선(CJ오쇼핑), 김지영(올포유), 이지현(문영그룹), 김자영(이상 9언더파 135타)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지현은 이날 버디만 8개만 잡는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서 시즌 첫승을 거둔 김민선도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서 활약하다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이미림(NH투자증권)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상에 빛나는 고진영(하이트진로)은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롯데)는 2언더파 142타 공동 40위에 머물렀다./dolyng@osen.co.kr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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