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R 공동 16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5.13 11: 15

김시우(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2라운드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 TPC(파72)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벤 마틴, 스마일리 커프먼, 다니엘 버거(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7위서 소폭 하락했다.
노승열(나이키)은 순위가 크게 뛰어올랐다. 버디 3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제이슨 데이, 아담 스콧(이상 호주), 필 미켈슨(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23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 공동 66위서 43계단이나 도약했다

반면 강성훈은 이날 3타를 잃어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 공동 66위에 그쳤다.
'탱크' 최경주(SK텔레콤)는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에 머무르며 컷탈락했다.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과 카일 스탠리(미국)가 2라운드서 나란히 6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43위에 머물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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