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올인 선언' 무리뉴, "다른 해결책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13 09: 24

"다른 해결책은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에서 셀타 비고를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UCL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도전을 이어갔던 맨유는 결국 유로파리그에 모든 것을 쏟아낼 준비를 마친 상태.
무리뉴 감독은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모든 경기를 똑같이 준비할 것이다. 모든 선수에게 출전 시간을 줄 것"이라며 "현재 15명 정도를 가동할 수 있다. 이 선수들로 뛰어야 한다. 하지만 다양한 조합과 시간 배분으로 선수들을 뛰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게는 다른 해결책이 없다. EPL에서 우리는 5위나 6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7위로 마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4위가 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기기 위해 경기한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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