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분당 1킬' SK텔레콤, 기가바이트 마린스 꺾고 파죽의 6전 전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13 08: 14

세계 최강 SK텔레콤이 MSI 무대서 거침없는 연승행진을 이어나갔다. SK텔레콤이 기가바이트 마린스를 꺾고 MSI서 파죽의 6연승을 이어나갔다.
SK텔레콤은 13일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3일차 5경기 기가바이트 마린스와 경기서 27분만에 35-11로 승리를 거뒀다.
5연승을 질주하던 SK텔레콤을 상대로 기가바이트 마린스는 초반부터 난타전을 유도했다. 라인스왑에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기가바이트가 2분만에 퍼스트블러드를 뽑아내면서 기세를 올리는 듯했지만 SK텔레콤은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다.

SK텔레콤은 '피넛' 한왕호의 리신과 '울프' 이재완이 상대의 예봉을 꺾어내면서 '포탑 퍼스트블러드(이하 포블)'까지 올리면서 역습에 나섰다. 포블을 신호로 SK텔레콤이 전 라인에서 우세로 전환했다.
한왕호는 분당 1킬이 넘는 맹공으로 기가바이트 마린스를 무너뜨렸다. 12분도 안되는 시간 무려 14킬을 올렸다. SK텔레콤은 바론을 둘러싼 한 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마무리는 화려한 우물킬이었다. 기가비이트가 끝까지 저항했지만 SK텔레콤은 과감한 우물 다이브로 에이스를 띄우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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