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교, 日 DEEP 대회 출전위해 출국…“ROAD FC의 강함 보여주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12 16: 08

ROAD FC 미들급에서 활약하는 ‘흑곰’ 박정교가 5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DEEP CAGE IMPACT 2017 대회에 출전한다.  
박정교는 근성과 끈기를 바탕으로 출전 경기마다 명승부를 연출하며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14년 ROAD FC 017에서 김대성과 치열한 난타전 끝에 승리하며, 연말 시상식에서 ‘BEST OF THE FIGHT’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정교가 이번에 맞붙는 상대는 28전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 미즈노 타츠야다. 미르코 크로캅, 멜빈 맨호프, 게가드 무사시 등의 강자들과 시합한 경력이 있는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2015년에는 ‘DEEP 챔피언’ 최영과 접전을 펼쳐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12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 박정교는 “6년 만에 원정경기다. 상대가 강하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ROAD FC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만큼 승패를 떠나 내 이름 석 자를 새기고 오겠다”며 출전각오를 전했다.  
한편 ROAD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인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인터내셔널 예선 A, B조, 러시아 지역 예선, 일본 지역 예선, 중국 지역 예선까지 진행돼 총 14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한 경기가 남은 중국 지역 예선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1명, 마지막 인터내셔널 예선 경기에서 1명이 결정돼 16인의 본선 진출자를 가릴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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