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배 씨름대회, 11일 개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5.10 09: 43

‘제18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씨름협회와 증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등학교부와 대학교부, 일반부 121개 팀 856명이 참가해 개인전, 단체전에 걸쳐 자웅을 겨룬다.
각 부별은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나눠 펼쳐지며, 소속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에서 8강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승자를 가린다.

경기는 11일(목) 대학교부 개인전/단체전 예선전을 시작으로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초등학교부, 일반부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14일(일)에는 오후 2시부터 개회식과 함께 초등학교부 개인전/단체전 결승(준결승 포함)이 열리며, 15일(월)에는 고등학교부 개인전/단체전 결승(준결승 포함)이 생중계 된다.
통합씨름협회 박팔용 회장은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올해 역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와 지도자들이 멋진 기량과 화려한 기술로 대회를 더 빛내길 바란다고”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통합씨름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