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日 메이저대회 2연패...살롱파스컵 정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5.07 15: 59

김하늘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 2000만 엔)서 정상에 올랐다.
김하늘은 7일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김하늘은 고진영과 렉시 톰프슨(미국) 등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하늘은 지난주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이어 2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지난해 리코컵에 이어 2대회 연속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기쁨을 누렸다.

2015년 일본 무대로 진출한 김하늘은 투어 통산 5승째를 거두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부터 3년간 JLPGA 출전권을 보장받게 됐다.
이번 대회서 일본 무대 데뷔전을 치른 안신애는 최종합계 6오버파 294타 공동 41위로 마감했다.
한국 낭자들은 올 시즌 JLPGA 투어 10개 대회 중 5개 대회를 휩쓸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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