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구구단 세정 "미나 첫인상? 끼 장난 아니라고 느꼈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4.30 23: 42

구구단 세정이 미나의 첫인상을 밝혔다.
3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구구단 미나 세정 나영 미미의 눕방 라이브'에서는 서로의 첫인상을 밝히는 미나, 세정, 나영, 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물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네 명은 서로의 첫인상을 밝혔다. 미미는 "처음에는 다들 서로 어색했다. 제가 낯을 가려서 정말 힘들었다. 나영이도 낯을 많이 가려서 서로 정말 어색했다. 둘이 친해지기 제일 힘들었을 거다"고 말했다.

세정은 "미미 언니는 처음엔 이렇게 얄미울 줄 몰랐다. 처음에는 세상 여성스러웠다. 한 달 가까이 존댓말을 썼다. 닭발을 먹으러 가면서부터 친해졌다. 언니가 첫날 하얀색 옷을 입고 왔는데 종이인형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미나는 그 때도 애기 같았다. 그 때 중3이었다. 연기 선생님이 춤을 시켜서 춤을 추는데 윙크를 막 날리더라. 정말 '끼가 장난 아니구나' 싶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미나는 "세정언니가 나에게 할 얘기 있다고 불렀다. 햄버거집을 갔는데 제가 처음 들어가서 많이 힘들었던 시기였는데, 언니가 '언니도 많이 힘들었거든'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네가 힘들 수 있지만 끝까지 해보자'라고 말하면서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줬다. 앞으로 언니에게 오라고 해줬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세정은 "허세에 오지라퍼였다. 부끄럽다"고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구구단 미나 세정 나영 미미의 눕방 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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