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굴러들어온 이준, 변가네 적응하기 쉽지 않죠?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29 21: 11

"안중희씨, 변씨네 적응하기 쉽지 않죠?"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씨 집에 입성한 안중희(이준 분)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앞서 예고한대로 안중희는 변씨네 집에 입성해 미영(정소민 분)과 마주했다. 미영은 안중희를 못마땅해하는 남매들에게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며 편을 들어주면서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하면 안중희는 조용했던 자신의 집과 달리 시끌벅적한 변씨 가족의 집에 잠 못이루며 힘든 적응기를 거쳐야했다.

뒤늦게 혜영(이유리 분)으로부터 안중희가 혜영의 배다른 오빠이자 동생 미영이 관리하는 매니저라는 사실을 전해들은 정환은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도 "사실 내가 요즘 찍고 있는 메이킹이 안중희가 나오는 드라마다"라고 고백해 혜영은 놀라게 했다. 
결국 안중희는 자신을 피하는 미영을 불러 "너네 가족들은 왜 나를 못마땅해하냐"고 물었다. 미영은 "우리 가족들이 안중희씨가 반가울리가 있겠냐"고 속사정을 설명했고, 안중희는 "나도 들어가고 싶어서 들어간 거 아닌데"라며 상심에 빠졌다. 
한편 혜영은 자신의 녹음기에 저장된 미영의 파일을 통해 과거 미영을 괴롭히던 주인공이 준영(민진웅 분)의 여자친구인 유주(이미도 분)이라는 것을 알아채며 한 차례 폭풍이 닥칠 것을 예고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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