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 유아인, 임수정에 "내 심장이 반응"..2% 부족한 고백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4.29 21: 10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2% 부족한 고백으로 임수정을 들었다 놨다 했다. 
29일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 8회에서 한세주(유아인 분)는 백태민(곽시양 분)과 함께 있는 전설(임수정 분)의 손을 빼앗았다. 
"날 좋아하냐. 왜 이러냐"고 묻는 전설에게 한세주는 "전설 씨를 보면 내 심장이 뛰어. 그런데 그게 전설 씨 때문인지 아니면 아주아주 오래 전에 알았던 어떤 사람 때문인지 헷갈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설 씨 얼굴 위로 그 사람 얼굴이 겹쳐 보이는데 그럴 때마다 내 심장이 반응한다. 그게 누구 때문인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 말에 전설은 "그러니까 꿩 대신 닭이다? 뭐 이런 닭 같은 경우가 다 있냐"며 발끈했다. 옆에서 지켜 보던 유령 유진오(고경표 분)는 두 눈을 질끈 감을 수밖에. 
전설은 "첫사랑이랑 내가 닮아서 가끔 나한테 잘해 준 거냐. 그동안 내가 아니라 그 사람을 보고 있던 거냐"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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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카고 타자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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