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정소민, 이미도에 사과 요구.."마지막 기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29 20: 45

정소민이 이미도에게 다시 한 번 사과를 요구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과거의 일로 갈등을 겪는 유주(이미도 분)와 미영(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영은 준영(민진웅 분)의 앞에서 자신에게 '미영씨'라고 부르는 유주에게 "너 왜 나한테 미영씨라고 그래? 우리 동창이잖아"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당황하던 유주는 뒤늦게 미영을 따라가 "오빠한테 갑자기 그런 얘기하면 어떡하냐"며 "너 내가 사과 안 했다고 이러니. 다 지난 일로 기어코 사과를 받아야겠냐. 그래. 미안해. 됐지? 고딩 때도 그러더니 여전히 꿍해가지고. 어쨌든 난 분명히 사과했다"고 말했다.
미영은 "너 이게 사과야? 이렇게 그따위 태도로? 넌 아직도 네가 뭘 잘못했는지 전혀 모르는구나"라며 "너 아직도 내가 우습지. 내가 분명히 말했을텐데. 예전의 변미영 아니라고. 다시 잘 생각해봐 뭘 잘못했는지. 그리고 다시 제대로 사과해. 이게 최대한의 양보고 마지막 기회야"라며 경고했다.
하지만 유주는 "너 진짜 피해의식 덩어리구나. 마음대로 해. 난 분명히 사과했다"라고 맞받아치며 갈등이 계속될 것을 예고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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