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에 참석한 정우성이 투표를 독려하는 티셔츠로 '개념 배우'의 품격을 드러냈다.
정우성은 29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진행된 '아수라' 무비토크 라이브에 참석했다. 이날 무비토크 라이브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의 '아수라' 무비 토크 생중계로 진행됐다.
바쁜 스케줄을 쪼개 전주영화제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정우성은 투표 마크가 그려진 회색 티셔츠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이 이런 티셔츠를 입은 것은 오는 5월 9일 진행되는 대통령 선거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것.
정우성은 최근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민들이 어떤 시기는 필요에 의해 상실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상실된 것을 되찾겠다는 의지, 그리고 이런 여정을 앞서서 이끌어줄 사람을 리더로 기대하는 것 같다. 투표는 이를 실현할 첫 걸음이다"라며 "우리 생활과 밀접한 것이기에 정치인만이 해야한다는 생각보다는, 잘하고 있는지 투표한 이후에도 주인의식을 갖고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얼굴만 멋진 것이 아니라 생각까지도 멋진 배우 정우성의 소신이 전주를 환하게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