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류재현 "9시간 공연? 이승환 의식한 윤민수 의견"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29 15: 18

'컬투쇼' 류재현이 '더 바이브 사단'의 마지막 콘서트를 9시간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더 바이브 사단'(바이브 류재현·윤민수, 신용재, 벤, 임세준)은 29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9시간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들은 오는 5월 11일 신용재를 스타트로 총 11회의 장기간 공연을 계획하고 있는 것. 특히 마지막날인 5월 27일에는 멤버 전원이 출연해 9시간이라는 역대 최장 시간 공연을 펼친다.

이에 대해 류재현은 "사실 저희는 싫어했다. '왜 그렇게 오래 하냐'고 했다. 그런데 윤민수씨가 이승환씨가 세운 8시간의 기록을 깨보고 싶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윤민수는 "꼭 그런 건 아니다. 작년에 콘서트를 할 때 팬들에게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막상 공연을 하게 되니 그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또 기획을 하다 보니 시간이 그 정도 나와 9시간으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에 옆에 있던 신용재, 벤, 임세준은 9시간 공연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노력할 뜻을 내비쳐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 nahee@osen.co.kr
[사진] 더바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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