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귤' 우규민, 30일 대구 SK전 선발 출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29 14: 44

우규민(삼성)이 돌아온다. 
지난 19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 우규민은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닉 에반스(두산)의 타구에 오른팔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한동안 그라운드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던 우규민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은 우규민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면서 컨디션을 조율해왔다. 김한수 감독에 따르면 우규민은 오는 30일 대구 SK전에 선발 출격한다. 

가래톳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는 내달 중순 1군에 합류할 듯. 김한수 감독은 올 시즌 외국인 원투 펀치로 기대를 모았던 앤서니 레나도와 재크 페트릭이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 투수들이 이닝을 소화해야 한다. 현재 아주 어려운 상황인데 (최지광을 비롯해) 젊은 투수들은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다. 이들이 제 몫을 해줘야 마운드가 안정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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