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연패 탈출' 장원준-레일리의 공동 목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29 10: 24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과 롯데 자이언츠의 브룩스 레일리가 연패 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과 롯데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장원준을, 롯데는 레일리는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장원준과 레일리 모두 최근 등판은 물론 이전 등판에서 패전을 떠안으며 연패에 빠져있다.

올 시즌 4경기 등판한 장원준은 현재 2승 2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 후 2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 5⅓이닝 4실점을 기록하면서 2승을 연이어 챙겼다. 그러나 이후 두 번의 등판에서 각각 4실점(6⅔이닝), 6실점(5⅔이닝)을 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두산은 롯데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전적 11승 12패 1무를 기록하게 됐다. 장원준은 5할 승률을 맞춤과 동시에 연승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임무를 지니고 마운드에 오른다. 장원준의 지난해 롯데전 성적은 2패 평균자책점 3.79다.
레일리 역시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떠안았다. NC와의 개막전에서 5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던 그는 두 번째 등판인 넥센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SK전에서 7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레일리는 이후 두 번의 등판에서 모두 부진해 시즌 3패째에 빠져있다.
레일리 역시 2연패에 빠져있는 팀을 구해야하기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 레일리의 지난해 두산전 성적은 4경기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이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