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니퍼트-양의지 배터리 호흡 좋았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28 22: 16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승리로 시작했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1차전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롯데를 상대로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더스틴 니퍼트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김승회(1⅓이닝)-이용찬(⅔이닝)-이현승(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정진호가 홈런 한 방 포함 2안타 1타점 2득점을 팀에 점수를 안겼고, 결국 두산은 주말 3연전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지난 경기에 이어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다. 특히 배터리의 호흡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정진호에 대해서도 "타석에서 공격적인 타격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에 자주 나가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수비도 큰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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