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보안관', 게임부터 움짤까지..흥행 대박 기대해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28 21: 56

부산에 상륙한 '보안관' 출연진들이 남다른 끼와 흥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2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의 '더 셔리프 인 타운(The Sheriff In Town)'에서는 배우 이성민, 조진웅, 김종수, 조우진, 임현성, 배정남, 김혜은, 김재영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들은 관객과의 무대인사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 영화의 전당에 방문했다. 무대인사 후 V앱을 시작한 이들은 부산에 방문한 소감을 밝히면서도 한껏 긴장하거나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일일 MC로 변신한 배정남과 임현성의 독특한 진행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배우들은 미리 준비한 게임을 통해 캐릭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라운드는 손가락 씨름이었으며, 2라운드는 영화의 제목인 '보안관'을 번갈아 외치는 게임이었다. 결국 결승전엔 김종수와 김혜은이 남게 됐고, '보안관' 삼행시를 지은 끝에 MC 배정남의 권한으로 김혜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이들은 남다른 팬서비스를 뽐내기도 했다. 특별한 '움짤' 포즈로 폭소를 유발한 것이다. 먼저 '윙크하며 손하트 하기'를 시전한 이들은 '세젤귀(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3종 표정'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를 보고 있던 시청자들 또한 "귀엽다", "진짜 사이가 좋아 보인다"라며 '보안관' 팀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아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의 댓글을 읽으며 소통을 시도한 배우들은 또 다른 촬영으로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김성균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거나, 사투리로 부산에 온 소감을 이야기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보안관'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설명하며 관람을 독려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날 끈끈한 찰떡 호흡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보안관'의 출연진들. 방송 말미 시청자들에게 말했던 이들의 바람처럼, '보안관'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승승장구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한편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한 로컬수사극으로, 오는 5월 3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더 셔리프 인 타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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