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28일 SK전 2이닝 5실점…시즌 3패 위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28 19: 19

장원삼(삼성)이 시즌 3패 위기에 놓였다.
장원삼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 22일 대구 NC전(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실점)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돼 아쉬움을 남겼다. 
장원삼은 1회 조용호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로 1사 2루 위기에 놓였으나 최정과 김동엽을 각각 헛스윙 삼진과 1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2회 정의윤의 좌중간 2루타와 김성현의 볼넷으로 2사 1,2루 실점 위기에 처한 장원삼은 이대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정진기에게 중전 안타를 얻어 맞았다. 2루 주자 정의윤은 홈인. 곧이어 조용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내몰렸다. 장원삼은 나주완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를 던졌으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얻어 맞았다. 비거리는 115m.
장원삼은 최정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동엽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2회 투구를 마쳤다. 장원삼은 1-5로 뒤진 3회 김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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