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성열, 햄스트링 근육 손상 '2주 재활 필요'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4.28 18: 04

한화 외야수 이성열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2주 동안 재활한다. 
이성열은 28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손상으로 2주 동안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당분간 요코하마 이지마치료원에서 재활을 진행한다. 
이성열은 지난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1루로 달려가던 햄스트링이 올라온 탓이었다.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은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함께 진단을 받았다. 

이성열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37타수 13안타 타율 3할5푼1리 2홈런 6타점 5득점 OPS 1.041로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2주 이상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이성열의 달라진 정신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김 감독은 "이성열 본인 스스로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고 싶다며 자비로 일본에 가서 치료를 받겠다고 할 정도로 의지를 보였다"고 칭찬했다. 
구단에서 즉시 이성열의 일본 진료를 지원해줬고, 이지마치료원에서 조기 복귀를 노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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