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넬 반등?...김진욱, "좋은 타격 찾아가고 있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28 17: 43

"조니 모넬이 좋은 타격을 찾아가고 있다".
시즌 초반 타격 부진으로 2군(퓨처스리그)로 내려간 모넬이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18경기에서 1할8푼2리의 타율로 부진했던 모넬은 최근 퓨처스리그 2경기서 5타수 3안타(.600)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모넬의 활약은 kt에 희소식이다. kt는 팀타율이 2할2푼8리에 그치는 등 타선의 극심한 부진에 최근 애를 먹고 있다. 상·하위 중심 타선을 가리지 않고 부진하고 있는 만큼 kt는 모넬이 다시 가세해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만난 kt 김진욱 감독은 "퓨처스리그서 모넬이 잘하고 있다"면서 "모넬이 시범경기서 보였던 좋은 타격감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모넬 혼자서는 안 된다. 결국 타선 전체가 타격감을 찾아야 한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당장 잘하는 것보다 계기가 있어야 한다. 계기를 만들기 위해 타순도 바꾸고, 타자들과 미팅으로 부담을 덜어주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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