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이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 출연 소감을 밝혔다.
조한선은 28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음악영화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무명배우 호빈 역을 맡은 조한선은 "드럼을 치는 게 어려웠다. 악보도 볼 줄 몰랐는데 한 달 반동안 드럼과 카온을 연습하는 게 진짜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음악 영화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음악 영화를 좋아하고, 뮤지컬 영화도 좋아했다"며 "그러던 중 음악 영화 시나리오가 들어와서 해보고 싶었다. 같이 하는 배우들의 음악 들어보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마차타고 고래고래'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마차타고 고래고래'는 '고래고래'라는 제목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멤버였던 네 친구가 어린이 되어 밴드를 재결성한 후, 어린 시절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나는 청춘 버스킹 영화로, 뮤지컬 오리지널 캐스트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에 배우 조한선, 박효주 등이 합류했다. 오는 5월 18일 개봉된다. /mari@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