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YG소속 배정남, 차승원·강동원 이을 모델 출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4.28 16: 10

YG 소속 모델 겸 배우 배정남에게 제대로된 전성기가 찾아올까. 
최근 MBC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정남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연기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엄격히 말하자면 YG 산하의 YG케이플러스 소속. YG케이플러스를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했던 남주혁과 이성경이 YG로 옮긴 후 연기자로서 날개를 달았다는 점을 비추어 볼 때 확고한 캐릭터가 있는 배정남이 향후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큰 관심이 쏠린다. 

앞서 배정남은 '라디오스타'에 영화 '보안관' 출연 배우인 김혜은, 김성균, 조우진 등과 함께 출연해 폭풍 입담을 과시했다. 남다른 예능감을 대방출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 것. 거침없는 입담과 자신감 넘치는 행동 등 재발견된 예능 보석이라는 평가다. 
YG 소속 연기자인 강동원과도 친분이 매우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배정남은 이미 남자들 사이에서도 '워너비'로 불릴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왔다. 또한 그를 겪어본 주변 모든 지인들은 '진국', '진짜 남자'라 표현하며 엄지를 치켜세울만큼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함께 '보안관'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이성민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배정남은 착하고 순박한 친구다. 촬영장 마스코트였다. 순박해서 영화 캐릭터와도 잘 맞더라"라며 "김성균이 배정남을 너무 사랑해서 어떻게든 밀어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자주 안부전화를 하며 예의를 잘 지키는 후배라며 극찬한 바 있다.
모델로 데뷔한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 전성기 한번 누리지 못했던 그가 이번 '라디오스타'와 영화 '보안관'으로 쏟아지는 관심에 제대로 응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특히 같은 모델 출신이자 YG 소속 연예인인 차승원, 강동원, 이종석, 남주혁의 뒤를 배정남이 잘 뒤따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물론 아직까지 연기자로서 해나가야 하는 일이 많아 꿈만 같겠지만, 꿈은 누구나 꿀 수 있기에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는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보안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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