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x정기고, 라이브에 연애상담까지..'최파타' 접수[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4.28 13: 32

환상적인 라이브 선물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연애 조언까지.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뜬 가수 장재인과 정기고가 나른한 오후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28일 전파를 탄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신곡을 발표한 정기고와 장재인이 게스트로 나왔다. 정기고는 지난 20일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장재인은 그보다 일주일 전 '까르망'을 냈다. 
장재인은 라이브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그의 목소리에 팬들은 "라이브가 멋있다", "재즈적인 느낌도 있고 몽환적인 느낌도 있다", "오늘 같은 날씨에 잘 어울린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정기고 라이브 기다리느라 목 빠지는 줄 알았다"는 청취자들은 '어크로스 유니버스' 라이브를 듣고 "야근 후 막히는 퇴근길도 드라이브 길로 만들어주는 황홀한 라이브"라고 칭찬했다. 
이날 최화정 장재인 정기고는 연인의 '눈치 없는 여자 사람 친구'에 대한 사연을 받고 열변을 토했다. 청취자들과 함께 열정적인 토론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 월요일 코너의 고정 패널인 에디킴도 소환됐다. 장재인이 그와 같은 소속사 식구이기 때문. 장재인은 "라디오를 들으면 말도 안 되는 농담을 막 하더라. 웃겨 죽는 줄 알았다"며 에디킴의 예능감을 치켜세웠다. 
이 말에 최화정은 "에디킴이 우리 라디오에 나오면 나와 패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런데 수입에 비해 옷이 과하다. 하지만 이해한다. 그 나이에는 대출 받아서 옷 살 때지"라고 팩트 폭력을 더해 듣는 이들을 배꼽잡게 했다. 
세 사람의 환상적인 입담 호흡에 '파워타임' 청취자들의 오후는 더욱 유쾌하게 물들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파워타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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