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故 휘트니 휴스턴, 양성애자였다"..다큐 공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4.28 14: 55

고 휘트니 휴스턴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26일(현지 시각) 트리베카 필름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휘트니: 캔 아이 비 미'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고인의 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인 엘린 라발은 "휘트니 휴스턴은 동성애자가 아니다. 다만 양성애자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생전 비서였던 로빈 크로포드는 한때 고인의 숨겨둔 여자 친구라고 알려진 바 있다. 또 다른 측근은 "휘트니 휴스턴과 로빈 크로포드는 쌍둥이 같았다. 늘 붙어다녀 남편인 바비 브라운이 질투할 정도였다. 그는 절대 두 사람을 떨어뜨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고인을 사이에 두고 바비 브라운과 로빈 크로포드가 신경전을 펼쳤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고인의 경호를 맡았던 이는 "두 사람은 서로를 엄청 싫어했다. 육체적인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2012년 휘트니 휴스턴은 베벌리 힐튼 호텔 4층 객실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사망 직전 코카인을 흡입한 후 욕조 안에서 심장발작을 일으켜 익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comet568@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