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 범가너, 공식적으로 재활훈련 돌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4.28 07: 36

오토바이 사고로 어깨 부상을 당한 매디슨 범가너(28·샌프란시스코)가 공식적으로 재활훈련에 돌입한다.
범가너는 지난 22일 콜로라도 원정 휴식일에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했다. 그는 투구를 하는 왼쪽 어깨에 염좌상을 입었고, 갈비뼈에 타박상을 입은 상태. 25일 MRI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어 어깨 수술은 필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재활에는 두 달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범가너는 29일부터 공식적으로 재활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천천히 단계적으로 그의 재활과정을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보치는 “너무 긴 여정은 되지 않을 것이다. 범가너는 이제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범가너의 빠른 복귀를 원했다.

2014 월드시리즈 MVP에 빛나는 에이스가 선발로테이션에서 이탈하며 샌프란시스코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올 시즌 범가너는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3패만 기록 중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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