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송은범-신재영, 3연전 기선제압 특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4.28 06: 10

3연전 첫 날, 기선제압은 어느 팀 몫일까.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우완 송은범(33), 사이드암 신재영(28)을 내세워 시리즈 기선제압을 노린다. 
송은범은 올 시즌 4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이다. 시즌 첫 2경기에선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을 뽐냈으나 최근 2경기 연속 4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14일 대전 SK전에서 2⅓이닝 5피안타 1볼넷 2사구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22일 수원 kt전에선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날마저 부진하면 선발 보직이 위험해진다. 
이에 맞서는 넥센에선 지난해 신인왕 출신 신재영이 선발등판한다. 신재영은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2경기로 전체적인 투구내용은 안정돼 있다. 
지난 22일 고척 롯데전에선 7이닝 12피안타 2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최소한 몫을 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데 이날 다시 2승 도전이다. 
상대전적에선 송은범이 지난해 넥센전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95로 고전했다. 신재영은 한화전 3경기 평균자책점이 6.46이지만 2승1패를 거뒀다. 2승 모두 대전 원정경기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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