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젝스키스, 20년간 쌓은 팬사랑 대폭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28 06: 49

 그룹 젝스키스가 20주년을 맞이해 기념 앨범을 내고 전시회를 준비했다. 3년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을 보상이라도 하듯이 팬들을 향한 사랑을 폭발시켰다. 작정하고 내놓은 젝스키스의 팬서비스를 팬들은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된다.
지난 2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젝스키스 20주년 특별 라이브'가 생중계됐다. 이날 생중계에는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를 앞두고 젝스키스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28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젝스키스의 새 앨범에는 ‘슬픈 노래’와 ‘아프지 마요’라는 신곡이 담겨있다.
젝스키스는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젝스키스 멤버들은 노래는 물론 춤 연습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이재진은 음악방송 출연을 예고하며 팬들을 설레게 하였다. 강성훈 역시도 발 부상에도 최선을 다해 춤 연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젝스키스에게 20주년은 특별했다. 10주년 당시에는 함께 모이기는 했지만 은지원이 빠졌었고, 활동은 꿈도 못 꿀 상황이었다. 하지만 20주년에는 비록 고지용이 빠지긴 했지만 함께 모여서 축하를 할 수 있고 기념앨범을 내고 활동까지 하게 됐다.
젝스키스는 우여곡절 끝에 다시 팬들과 만나는 기회를 얻었다. 그런 만큼 젝스키스에게 있어 다시 만나게 된 팬들과 새로 생긴 팬들은 특별하다. 장수원 역시 급훈으로 “무조건 은지원만 믿고 따르면 우리가 다시 헤어질 일이 없다”고 밝혔고, 은지원도 “제가 형으로서 젝스키스를 잘 이끌어서 약속했던 모든 플랜을 지키겠다”고 든든하게 말했다.
20주년에 모여 팬들에게 축하를 받는 젝스키스의 기쁨과 감격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팬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다양한 굿즈도 준비하고 사인도 했다. 특히 이재진은 멤버들과 팬들의 의견을 모아 전시회인 ‘옐로우 유니버스’ 준비에도 최선을 다했다. 젝스키스와 이재진의 열정이 듬뿍 담긴 공간으로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젝스키스와 팬들에게는 불가능했을지도 모르는 일들이 하나하나 이뤄지고 있는 순간이다. 소중한 시간인 20주년에 더욱 활짝 필 젝스키스의 꽃길이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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