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백년손님' 노사연, 포복절도 결혼대작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4.28 06: 49

노사연이 포복절도 결혼 스토리를 밝히며 웃음을 유발했다. 원조 걸크러시 노사연. 남편 앞에서는 조신한 여자가 된다고 밝히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노사연은 집 안에서의 갑갑함을 풀려는 듯 스튜디오에서 우렁찬 사자후로 폭소하게 했다.
27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는 노사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사연은 이무송과 결혼한 스토리를 밝히며 웃음을 유발시켰다.
노사연은 "집에다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림이 생겼다고 밝혔다. 집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니까 나서서 도와줬다. 한번은 노사봉 언니가 술상을 한상 차려 남편을 초대했다. 나는 술을 많이 마시고 빨리 취해서 남편 어깨에 기댔는데, 그때 남편이 손을 내 머리에 갖다대더라"고 말했다.

이어 노사연은 "그래서 나는 키스라도 할 줄 알고 잔뜩 기대했는데, 남편은 내 머리를 쿠션에 받혀두고 현관을 나갔다. 그 뒤로 안 돌아왔다"고 말해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 뒤에도 노사연은 남편을 잡기 위해 여러가지 작전을 짰고, 남편은 2년 만에 스킨십과 결혼을 허락했다. 이날 김원희는 두 사람의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김원희는 "노사연씨는 수줍은 신부 표정인데, 이무송씨는 어디 끌려가는 사람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노사연은 남편이 조신한 여자를 좋아해 집에서는 항상 벌받는 사람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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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기야 백년손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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