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한상용 진에어 감독, "서머시즌, 좋은 경기력으로 오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4.28 00: 02

짧게 이발하면서 잔류의 의지를 드러낸 한상용 진에어 감독은 스프링 시즌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진에어는 27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승강전 콩두와 승자전서 1세트 짜릿한 역전승을 시작으로 2, 4세트를 이기면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진에어는 이번 승강전 1위를 차지하면서 챌린저스 강등이 아닌 롤챔스 잔류에 성공했다. 
경기 후 한상용 감독은 "탑-정글 두 조합의 연습 과정이 나쁘지 않았다. 최종 조합은 교차시켜서 엄티 소환을 결정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4세트에서도 필승 조합으로 연습한 결과가 나와 만족스럽다"면서 "선수들이 너무 고생이 많았다. 열심히 준비한대로 결과를 내 기쁘다"라고 잔류에 성공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상용 감독은 "롤챔스 서머시즌은 팬 분들이 걱정하시는 않는 좋은 경기력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다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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