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무도'X콩트는 진리..기대되는 섬마을 청년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4.27 18: 03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섬마을에서 콩트 촬영 중이다. 상황극에서 늘 큰 재미를 안겨줬던 '무한도전'인지라 이번 특집 역시 촬영 소식만으로도 기대를 얻고 있다. 
'무한도전' 측은 27일 OSEN에 "현재 섬마을에서 촬영 중인 것이 맞다"라며 "콩트 촬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현재 서해안의 섬마을에서 청년회 멤버로 분해 주민들과 콩트 촬영에 한창이다. 
섬마을이라는 특정적인 장소와 콩트라는 콘셉트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건 그간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이 보여준 콩트 기획력이 큰 재미를 줬기 때문이다.

현재 '무한도전'은 광희가 입대 때문에 자리를 비운 상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등 5명의 멤버들만으로 '무한도전'을 가득 채워야 하는 만큼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다. 
무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말 다양한 특집을 만들어왔고,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국민 예능'이기에 더더욱 제작진과 멤버들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 7주 간 휴지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진과 멤버들이 늘 모여 아이템 회의를 거듭한 것 역시 앞으로 해나가야 하는 날이 더 많고, 중요하기 때문. 
그런 가운데 멤버들은 섬마을로 떠나 주민들과 콩트를 완성, 신선한 재미를 안겨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순수한 매력이 돋보일 섬주민들과 망가짐을 불사하며 콩트 완성에 열의를 다하는 멤버들이 만나 형성할 재미가 '시청률 춘곤기'를 타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상황에 따라 남다른 애드리브와 재치를 뽐내는 양세형이 형들 잡는 막내 매력을 또 한번 보여주게 될지도 기대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5월 방송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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