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라붐 솔빈, 여기저기서 들리는 "이 친구 물건이네"
OSEN 엄동진 기자
발행 2017.04.27 17: 03

 걸그룹 라붐 솔빈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부터 서서히 인기몰이를 시작하더니, 4달 만에 발표한 새 앨범 '미스 디스 키스(MISS THIS KISS)' 활동으로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대세 만능돌'로 거듭났다. 솔빈의 '끼'를 알아본 KBS 2TV '뮤직뱅크' 측은 일찌감치 그녀를 박보검과 아이린을 잇는 MC로 낙점했다. 그에 보답하듯 솔빈은 매주 생방송 무대에서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솔빈은 이미 연기자로도 연기 실력을 인정받으며 '연기돌'로 주가를 올렸다. JTBC 금토극 '솔로몬의 위증'에서 극중 고등학생 연기를 소화하며 연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솔빈의 '진가'는 다양한 예능을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 대세 예능이라 불리는 '해피투게더' '런닝맨'을 비롯해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일명 '솔빈표' 예능으로 물오른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대선배들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예능감을 뽐내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tvN '인생술집'에서는 진솔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솔빈은 이날 방송에서 부모님께 쓴 편지를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솔빈의 활약은 중국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지 쎄씨 차이나 5월호의 표지모델로 발탁돼 중국에서 주가를 높였다.
솔빈의 예능, 드라마에서의 활약에 중국에서의 인지도 상승까지 묶어 라붐은 치킨, 모바일 게임 등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엑스아이디의 하니, AOA 설현처럼 걸그룹은 한 멤버가 먼저 치고 나가면서 걸그룹의 인지도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솔빈의 활약이 아직 선배 센터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데뷔해 활동하는 걸그룹 멤버들 중에서는 단연 눈에 띄는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의 활약을 지켜볼만 하다"고 소개했다. / kjseven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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