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김주혁 "다이어트? 운동 백날해봤자 1일1식"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27 15: 03

김주혁이 자신의 취미인 운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주혁은 27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인터뷰에서 "살을 더 빼려고 한다"고 체중 감량 계획을 밝혔다. 
영화 '흥부'를 위해 체중 감량 중이라는 김주혁은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운동 백날 해봤자 소용없다"며 "안 먹어야 된다"고 비법을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에 한끼 정도 먹으려고 한다"고 '1일1식'을 체중감량 비법을 꼽은 김주혁은 "예민해지기엔 집에서 너무 누워있다. 살을 더 빼야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는 5월 '흥부'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김주혁은 "'흥부'라는 작품을 하기 때문에 더 살을 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힘들어도 운동은 거의 매일 간다는 것이 김주혁의 철칙. 김주혁은 "취미가 헬스"라며 "지방 촬영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을 때 빼고는 거의 매일 간다"고 강조했다.
김주혁의 또다른 취미는 '옷'. 옷을 사러 일본까지 쇼핑을 간다는 김주혁은 "부업을 굳히 해야 한다면 옷 쪽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있다"면서도 "옷을 만드는 법, 유통과정, 아무 것도 모른다. 망하기 딱 좋다. 사기 당하기 딱 좋은 캐릭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운동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중독인 것 같다. 운동을 해야 몸이 좀 풀리는 것 같다"며 "내가 원하는 핏이 안 나와서 너무 속상하다. 내가 원하는 핏이 되려면 미디움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 라지다. 예전에는 48 사이즈를 입었었는데 지금은 안 맞는다. 스타일리스트가 많이 힘들어 한다"고 말해 폭소를 선사했다. /mari@osen.co.kr
[사진] 씨네그루(주) 키다리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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