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신정환, 7년만 돌아온 악마의 재능에 거는 기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27 14: 16

 방송인 신정환이 코엔스타즈와 손을 잡고 방송계로 복귀한다. 악마의 재능을 뽐냈던 그의 방송복귀가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여전히 그의 예능감이 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오전 코엔스타즈는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정환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2013년 9월 필리핀 세부에서의 불법 해외원정 도박으로 긴 자숙 기간을 갖게 됐다.
그의 자숙 이후 신정환의 복귀를 둘러싸고 수많은 논의가 계속 이어졌다. 컨츄리 꼬꼬 멤버로 활동하며 신정환과 함께 예능전성기를 이끌었던 탁재훈은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신정환이 방송 복귀 의사가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언급해왔다.

신정환이 방송으로 복귀할 채비를 마쳤다. 현재 그의 복귀가 가장 유력한 프로그램은 기존에 엄청난 활약을 해왔던 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측은 신정환의 복귀 가능성을 일축하며 만난 적 없다고 밝혔다.
논란과 우려는 있을 수 있지만 그런데도 끊임없이 방송가에서 신정환의 복귀설이 흘러나오는 것은 여전한 기대감 때문이다. 최고의 예능 MC로 수많은 프로그램을 누비며 성공신화를 써왔다. 신정환만의 깐족거리는 진행과 상상을 초월하는 순발력은 대단했다.
최근 ‘윤식당’, ‘미운 우리 새끼’ 등 관찰 예능이 대세를 이룬 상황에서 엄청난 방송 능력을 보여준 신정환의 복귀는 예능프로그램의 판도도 바꿀 수 있다. 특히나 신정환의 복귀는 그 자체로 엄청난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복귀 방송에서 신정환이 맹활약을 펼친다면 또 다른 가능성이 펼쳐질 수도 있다.
도박과 자숙과 복귀로 인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린 신정환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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