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투표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지진희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해 "나에게 투표란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지진희는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에 대해 "우리나라가 더 큰 나라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면서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이 나라 전체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화보촬영에서 투표마크가 그려진 흰 색 티셔츠를 입은 지진희는 장미꽃을 손에 낀 채 가슴에 손을 얹고 카메라를 강하게 응시하며 투표의 중요성을 드러냈다.
앞서 지진희는 SBS 드라마 '애인 있어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꽃중년의 정석을 보여준 바 있다.
지진희가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는 '무협찬 무단체 노개런티'로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함께 한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끄는 한편, 지나치게 후보의 이미지에 의존해 투표하는 성향을 제고하고, 인물의 발자취와 공약, 정책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총 38명의 국내 배우, 감독, 가수, 작가들이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pps2014@osen.co.kr
[사진] 김영준 스튜디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