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대타DJ 강승윤X응원 온 위너의 '美친 의리'[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4.27 12: 56

'박지윤의 가요광장' 대타DJ로 나선 위너의 강승윤가 위너 멤버들과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에서는 강승윤이 자리를 비운 박지윤을 대신해 스폐셜 DJ로 나선 가운데 위너가 함께 했다. 
강승윤은 "내가 전문 대타 DJ라고 해도 될 정도다. 대타 필요하시면 달려가겠다"며 "실수 안하고 잘하겠다"고 생방송에 긴장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긴장 속에서도 능청스러운 멘트를 하기도 했다. 간주를 듣고 어떤 노래인지 알아 맞히는 코너에서 강승윤의 '본능적으로' 노래가 나오자 "목소리가 풋풋하고 이런 목소리면 얼굴도 잘 생겼을 것 같다. 미남형일 것 같다. 노래 진짜 잘한다"고 했다. 
이어 강승윤 DJ 첫날 강승윤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위너 멤버들은 DJ 강승윤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위너는 음악 방송에서 5관왕을 달성해 양현석과 식사했는데 강승윤은 "그 식사 때문에 아직도 배가 든든하다. 사랑합니다. 회장님"이라고 했다. 
송민호는 "그때 5관왕도 하고 사장님이 칭찬이나 티를 안내는데 츤데레의 정석이랄까 이벤트 아닌 이벤트를 해줬다"며 "빈티지 샴페인과 비싼 와인들이 있었는데 생일 연도에 맞춰서 93년산 샴페인을 선물해줬다. 이벤트를 해줘서 감동받았다"라고 했고 강승윤은 "다 마시고 병도 챙겨왔다. 진열해놨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진우의 외모에 대해 얘기했는데 송민호는 "김진우가 얼굴 천재다. 눈웃음을 그렇게 짓는다"라고 하자 강승윤은 "김진우가 이 얼굴을 가지고 활용하는 법을 안다. 데뷔했을 때만 해도 안 그랬는데 누가 잘생겼다고 하면 요즘엔 '나도 알아' 그런다. 외모 활용을 잘한다"라고 했다. 
이외에도 위너는 2NE1, 빅뱅 노래 나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췄는데 특히 송민호는 지드래곤, 탑처럼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송민호는 카메라 앞에 가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훈은 "강승윤이 긴장도 하고 말실수도 했는데 이제 1, 2부니까 좀 더 숙련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송민호는 "말을 잘한다. 언변에 뛰어난데 긴장 안한 것 같다"라고 했다. 
김진우는 "우리를 기드했다. 고마웠고 재미있었다"라고 했다. 이에 강승윤은 "솔직히 말해서 멤버가 게스트로 와서 리드할 수 있었는데 3부부터 내가 어떻게 감히 리드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라고 털어놓았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쿨FM '박지윤의 가요광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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