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종합] "올해는 우리 해" 젝스키스가 말한 #20주년#양현석#결혼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4.27 11: 27

"올해 젝스키스의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룹 젝스키스가 본격적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새 앨범을 발매한 것. 
젝스키스는 2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THE 20TH ANNIVERSARY'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슬픈 노래'와 '아프지마요'로, 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새 앨범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17년만에 신곡이 수록된 새 앨범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전시회 '옐로유니버스'에서 취재진과 만난 젝스키스는 보다 활발한 활동을 약속하며 노랑빛으로 물들 가요계를 예고했다.

#데뷔 20주년
은지원 : "20년만에 젝스키스의 앨범을 내는 것이다. 베스트앨범 이런 것과는 다르다. 새로운 형태의 20주년 기념 앨범을 내고 싶었다."
김재덕 : "데뷔 때보다 더 설렌다. 20주년 기념앨범이라 떨린다. 굉장히 잘될 것 같다. 기존의 가수들과 젝스키스의 데뷔 20주년은 다른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쭉 활동을 했으면 모르겠는데 그동안 쉬었으니까 더 의미 깊은 것 같다."
강성훈 : "지난해 '오빠들이 돌아왔다' 이런 타이틀이었다면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스타트하는 것이다. 팬들을 위한 선물이다."
이재진 : "이번에 20주년을 기념해 전시회도 개최한다. 내가 포스터 등 여러부분에 참여를 많이 했다. 콘서트 등 여러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으니 관심가져달라."
#우상 양현석
김재덕 : "양현석 형이 신경 많이 써줬다. 직접 뮤직비디오 편집까지 했다. 그동안 뮤직비디오 운이 없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너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노래도 굉장히 맘에 든다."
강성훈 : "나의 우상이었던 양현석 형과 20주년을 맞이해 감사하다.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것 같다. 꿈은 현실이 되는 것 같다. 마냥 행복하다."
김재덕 : "양현석 형을 허준 아닌 양준이라고 부를 정도다. 우리 뮤직비디오에서 힘든 장면들이 많았는데 잘 만져주셨다. 찍을 때는 열심히 찍었는데 만족하는 부분이 훨씬 높으셔서 그 점은 조금 힘들었다."
강성훈 : "양현석 형이 안무연습실에 내려올 때 제일 난감하다. 전설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앞에서 춤을 추면서 연습하는 것이 그 어떤 압박보다 긴장되는 것 같다. 첫방보다 긴장된다."
#슬픈 노래 그리고 아프지 마요
은지원 : "그전의 곡 '세 단어'는 우리가 다시 뭉친 뒤 호흡을 맞춘 곡이다. 굉장히 오아시스 같은 곡이다. 이후 퓨처바운스와 계속 논의했다."
강성훈 : "다시 퓨처바운스와 작업한 '슬픈 노래'는 댄스에 가깝다. 내용은 슬프지 않다. 안무를 연습하는데 몸이 슬프더라."
김재덕 : "봄에 들으면 좋은 노래인 것 같다. 감성적인 곡이다. 여자를 떠나보낸 남자가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았다."
장수원 : "이번에 음악방송 활동도 한다. 이번주 MBC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밤늦게까지 연습을 하고 있다."
#옐키
강성훈 : "지난해 재결합 당시 큰 반응이 없었으면 20주년 앨범이 없었을 수도 있다. 팬들에게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은지원 : "젝스키스가 1위하는 대한민국, 젝키의 해가 됐으면 좋겠다."
강성훈 : "옐키들의 화력이 보통이 아니다. 정말 대단하더라. 이번에도 많이 사랑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늘 고맙다."
#결혼
은지원 : "한다면 수원이가 제일 먼저 하겠다. 우리가 축가 부르겠다."
김재덕 : "결혼하면 네명이서 활동을 하겠다."
장수원 : "여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 그렇다고 계획은 잡힌 것 없다. 네명이서 활동을 한다면 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가겠다." /misskim321@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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