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젝스키스 "불화? 표정만 봐도 안다..부딪히는 것 없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4.27 10: 41

데뷔 20주년 다웠다. 그룹 젝스키스가 끈끈한 의리를 과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젝스키스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전시회 '옐로유니버스'에서 열린 새 앨범 'THE 20TH ANNIVERSARY' 발매 기념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안다"고 자신했다.
강성훈은 "우리는 특별히 부딪히는 게 없다. 과거 3년을 활동했는데 매일 붙어다녀 성향을 잘 알고 있다. 상대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녹음할 때도 서로의 파트가 딱딱 나뉘어져있다. 은지원은 김재덕의 랩을 조언해주는가하면 서로가 서로를 커버해준다. 수월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은지원은 "혼자서도 해봤는데 확실히 같이 하니까 힘이 생긴다. 팀으로서 가질 수 있는 큰 장점인 것 같다. 많이 의지가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걱정되는 것이 하나 있다. 우리가 칼군무를 추는 그룹이 아니라는 것이다. 각자의 개성이 강해 춤의 느낌이 다르다.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편이다. 동작이 틀리진 않지만 달라보일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은지원이 안무를 자주 틀린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감퇴되지 않냐"고 말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