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쇼' 전인권 "표절논란 우연, 전혀 들어본 적 없는 노래"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4.27 08: 45

가수 전인권이 표절논란과 관련해 담담한 심경을 내비쳤다.
전인권은 27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난 오히려 마음이 복잡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표절논란은 우연인 것 같다. 비슷하긴 하다"며 "독일 노래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운틴이라는 밴드가 있다. 우드스탁을 헌정하면서 만든 노래가 있는데 곡을 쓴 다음에 비슷하다고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인권은 "그래서 녹음 당시에 비슷하지 않냐고 물었는데 편곡자가 '뭐가 비슷하냐'라고 했다. 독일노래는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오히려 그는 "얼굴 생긴 게 나랑 비슷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및 SNS에는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1970년대 독일 쾰른에서 활동한 그룹 블랙 푀스(Black Fooss)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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