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유인수 "박보영과 첫 촬영, 예쁜 얼굴에 놀라..얼 빠졌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4.26 15: 37

배우 유인서가 강렬했던 박보영과의 첫 촬영을 회상했다.
유인수는 최근 bnt가 함께 한 화보 및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며 서울로 혼자 상경을 했는데 20살이 된 지금은 서울에 혼자 산 지 3년째가 되었다고.

어린 나이에 상경을 해 어려움이 없었는지에 대해 물었더니 18살에 독립해 ‘싱글 라이프’가 생긴 것 같아 마냥 즐거웠다고 답하며 부모님도 흔쾌히 허락을 했다는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늘 즐거움만 있던 것은 아니다. 그가 연기를 하며 본 수 없는 오디션에서 계속해서 탈락의 고비를 마셨을 때는 오디션에 안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꼈던 적도 있다고.
연기를 하기 전 다양한 일을 해봤다는 그는 육상 선수로 활동한 적도 있다. 부상이 잦고 힘든 탓에 그만 두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패션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패션 디자이너를 꿈꿨던 적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연기를 처음 선보였는데 첫 촬영 당시 혼자 연기를 연습하고 준비했던 분위기와 달라 많이 당황하기도 했다는 말로 첫 연기의 떨림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박보영과 첫 촬영을 할 당시 박보영이 너무 예뻐 놀랐다고 고백하기도. "여전히 얼이 빠져 있는 것 같다"는 말로 웃음을 전했다.
또한 유인수는 ‘SAC 청소년 연기 경연 대회’의 독백 연기 부문에서 대상을 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스스로는 대상을 탈 실력은 아니었던 것 같다는 겸손한 대답을 남겼다. 무대 위에서는 오히려 긴장이 되어야 집중이 잘 된다는 답을 더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촬영을 할 때에는 카메라 앞에서 떨린다고.
맡아보고 싶었던 배역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응답하라 1988’의 김정환과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현실적인 고등학생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말로 다양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덧붙여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는 한효주를 꼽았다. "한효주의 연기 톤을 정말 좋아한다며 심지어 잠이 안 올 때는 ‘뷰티 인사이드’를 보며 잠 들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배우 박근형을 꼽았다. 박근형이 출연하는 연극은 모두 챙겨 볼 정도로 좋아한다며 그의 연기를 보며 성장하고 있다는 말로 애정을 드러냈다. / nyc@osen.co.kr
[사진] 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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