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컴백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병헌과 손나은이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제가수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
싸이가 컴백을 앞두고 이병헌, 손나은과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2015년 12월 발표한 정규7집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컴백을 앞두고 있는 것. 싸이라는 이름 앞에 월드스타, 국제가수 등 화려한 수식어가 붙는 만큼 그의 컴백에 가요계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컴백을 앞두고 배우 이병헌과 에이핑크 손나은이라는 키워드가 공개된 것은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높이는 '떡밥'들이다.
손나은은 현아와 가인에 이어 새로운 싸이의 뮤즈가 됐다. 마카오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면서 어떤 분위기의 음악이 탄생했을지 궁금해진다. 손나은의 경우 현아와 가인과 같은 섹시한 분위기보다는 에이핑크의 청순함이 강조돼왔기 때문에 싸이와 어떤 조합을 완성했을 지가 관전 포인트.
특히 싸이의 뮤직비디오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갖는 영상물이기 때문에 해외 팬들의 반응에도 주목된다.
손나은에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싸이의 스타는 이병헌이었다. 이병헌은 이미 수개월 전에 싸이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스타와 월드스타의 만남이라 더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이병헌의 뮤직비디오 출연은 싸이와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은 오랜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는데, 월드스타들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이병헌이 과거 가수 조성모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데 최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도 싸이가 이례적이라 더 특별한 사례다.
일단 이병헌과 손나은의 신곡 뮤직비디오 출연만으로도 싸이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은 충분하다. 싸이가 새로운 스타들과의 작업을 통해 보고, 듣기 좋은 어떤 신보를 완성해낼지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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