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TB전 무안타 1사구 침묵…타율 .250 하락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4.26 11: 00

김현수(볼티모어)의 방망이가 침묵을 지켰다.
김현수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9리에서 2할5푼으로 떨어졌다.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 4회 1사 1루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7회 유격수 앞 땅볼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2-0으로 제압했다. 4회 무사 1,2루서 팀 베컴의 중전 적시타와 데릭 노리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얻었다. 리드오프 스티븐 수자는 5타수 3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웨이트 마일리는 7이닝 4피안타 6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2안타로 침묵하는 바람에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