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11호 홈런포 가동...MIL 4월 신기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26 10: 57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즌 11호 홈런을 가동하며 밀워키의 4월 홈런 신기록을 수립했다.
테임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서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6회말 2점 홈런을 가동했다.
테임즈는 신시내티의 두 번째 투수 로버트 스티븐슨이 몸쪽으로 시속 91.9마일(약 148km/h)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자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테임즈의 홈런포에 밀워키는 6회말까지 9-0으로 앞서고 있다..

4월에만 11개의 홈런포를 가동한 테임즈는 2006년 카를로스 리가 수립한 4월 10개 홈런을 넘어서며 밀워키의 4월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밀워키의 역사를 바꾼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도전한다. 역대 메이저리그 4월 최다 홈런은 2006년 알버트 푸홀스와 2007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세운 14개다. /sportsh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